​[부산소식]부산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START 外

2023-08-24 16:13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개막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내일(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Festival 2023, 이하 BIC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단위 인디 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20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출품작 접수부터 전년 대비 31% 증가해 역대 최다 출품작 접수를 달성했으며, 전시 작품 수 역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행사 첫날인 25일은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는 비즈니스데이로 일반 관람객은 입장이 불가하며, 일반 관람객은 26일부터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5일 개막식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26일 비아이씨(BIC) 어워드 시상식, 27일 폐막식까지 풍성한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9월 14일까지 비아이씨(BIC)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Run Your Indie Spirit'라는 주제 아래 글로벌 인디게임 들을 마라톤 종류로 구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몸풀기용 게임인 ‘하프 코스’, 본격적으로 달리는 게임 ‘풀코스’, 어려운 맛이 재밌는 게임 ‘울트라 코스’로 구성해 참관객들이 레벨에 따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역대 인디게임의 인기 캐릭터들로 구성된 행진, 바닥을 무대로 활용하는 증강현실 게임, 창의적인 컨트롤러를 활용한 이색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비아이씨 버츄얼 인플루언서인 존과 함께 인디 개발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 토크쇼, 비아이씨 팬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미니게임, 퀴즈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재미와 행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타이베이 게임쇼, 비트서밋, 위플레이, 싱가포르 게임협회, 게임스컴 아시아 등 해외 인디게임 전시조직이 참여해 세계적 게임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다양한 세계적 게임 행사가 부산에 열리면서 게임도시 부산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라며, “비아이씨 페스티벌을 통해 인디게임의 성지인 부산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와 게임 기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제1회 글로벌 방송, 영상 심포지엄' 개최
25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6층 이벤트홀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의 제작 활성화 및 국내외 진출을 위해 개최되는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사단법인 부산방송영상포럼 주최, 부산시 후원으로 진행된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지역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의 제작 활성화 및 국내외 진출을 위해  '제1회 글로벌 방송영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5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6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방송, 영상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방송영상 관계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영상 분야 관련 전문가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방송영상산업의 최신 동향 공유 및 글로컬 기반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에 대해 고민하고 부산지역의 방송영상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부산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방송영상 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정션 아시아 2023 '성료'
최종 선정된 15개 팀에게 상장과 총상금 1500만원 시상
종합 우승한 휘바(hyva) 팀 핀란드‘정션 2023’ 참가 기회 제공
 
‘정션 아시아’는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판(버전)으로, 세계 청년들이 가진 기술 역량을 펼치는 세계적(글로벌) 해커톤 축제다.[사진=부산시]
부산시에서 개최된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 2023'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정션 아시아’는 유럽 최대의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판(버전)으로, 세계 청년들이 가진 기술 역량을 펼치는 세계적(글로벌) 해커톤 축제다.

이번 ‘정션 아시아 2023’에는 27개국 1000여명의 신청자 중 블라인드 예비 심사를 통과한 14개국 청년 300명이 참가했다.

신청자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7개국에서 총 975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외국인은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26개국 89명이다. 특히, 전체 신청자 중 고교생이 149명, 대학생은 413명으로 젊은 청년들의 대회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최종 참가자 중 외국인은 31명, 고등학생은 39명이다.

올해 대회에서 발제 기업·기관 5곳은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 방법, 기업에서 적용하거나 활성화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주제로 과제를 제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14개국 300명은 58개 팀을 구성해 48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고, 최종 선정된 15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상금 1500만원이 수여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년 주도 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정션의 철학과 지산학(지자체·산업·대학) 협력을 통한 과학기술·연구개발을 혁신 하고자 하는 우리시의 노력이 이번 ‘정션 아시아 2023’을 계기로 접목돼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혁신 역량을 증폭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술에 혁신과 휴머니즘을 더했다고 호평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우수한 인재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창업가가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