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외국인 투자관리시스템 업그레이드…"서버성능 193% 향상"

2023-08-18 14:20

[사진=코스콤]


코스콤은 외국인 투자 확대 등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시스템(FIMS·핌스)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8일 밝혔다.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이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코스콤은 FIMS에 최신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서버 성능이 기존보다 193% 향상됐고, 온라인 처리 성능과 네트워크 성능이 각각 3배, 10배 이상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는 2차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제도 개선 시행에 따른 개정 작업이다. 코스콤은 올해 12월 제도 시행에 맞춰 개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FIMS 고도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시스템 개선이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