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평균 79.1대 1 기록
2023-08-17 07:54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에 3만70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서울에 공급하는 래미안 대단지에 우수한 입지까지 갖춰 수요자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 결과 46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7024건이 신청(해당·기타지역 합산)해 평균 경쟁률 79.1대 1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을 기록해 가장 치열했고 84㎡A 타입도 144.4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높았다. 가구 구분형으로 나온 74㎡C 타입도 56.9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높은 청약 경쟁률로 연결됐다"면서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오는 23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3~6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한편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에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입주 예정은 2025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