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폭염에 영국 이어 미국도 잼버리 캠프장 떠난다
2023-08-05 07:29
영국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캠프장 조기 철수를 통보한 데 이어 미국도 캠프장 조기 철수를 결정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루 폴슨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우리는 날씨 때문에 떠난다"며 "우리는 (평택 미군기지 내)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측은 새만금 캠프장에 도착하기 전에도 캠프 험프리스에서 하루 묵은 뒤 2일 영지에 도착했다. 폭염으로 물웅덩이가 생긴 캠프장을 정비하기 위해서라는 잼버리 조직위 측의 요청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