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에 바란다...대중교통 불편해소 관련 제안 쏟아져

2023-08-01 05:00
김 지사, 민선 8기 2년 차 맞아 초심 다지고 도민 이야기 경청 취지
교통·건설·환경 1629건, 가족·보건·복지 819건, 교육·취업 717건 순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의견 총 5000여건을 접수한 가운데 이를 정책으로 실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도는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31개 시·군에서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로 운행한 ‘파란31 맞손카페’에서 1265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여름밤 맞손토크’ 참여자 모집 시 경기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은 3765건 등 총 5030건의 도민 의견을 접수했다.

도는 접수된 의견을 도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향후 도정 방향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도 오는 8월 4일 도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 의견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건설·환경 분야 1629건 △가족·보건·복지 819건 △교육·취업 717건 △문화·관광·체육 608건 △도시·주택 554건 △기타 401건 △산업·경제 207건 △소방·재난·안전 95건 등의 순이다.

세부 제안 내용으로는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들다. 경기도의 교통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경기 똑버스가 가평, 연천, 양평 같은 경기 외곽지역에서의 운행도 바란다 등 대중교통 불편해소 관련 제안이 많았다.

이밖에도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들이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확대 요청 △예술인들이 공연을 설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접수됐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24일 한 달 동안 맞손카페 운영을 위해 힘쓴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도민이 찾아오게 하는 것보다 우리가 찾아가서 소통하는 정책을 실천한 것이 뜻깊었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민원을 접수할 때) 인터넷을 쓰지 못하거나 사용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계실 테니 우리가 그런 걸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