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김민재, 뮌헨과 손 잡았다...등번호 3번!

2023-07-19 05:37

[사진=뮌헨 구단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김민재가 독일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등번호는 3번이다. 

19일 뮌헨 측은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원)이며,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손흥민(토트넘)이 받은 3000만 유로를 뛰어넘어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중 최고 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앞으로 김민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23)와 중앙 수비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해 자신이 뛰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33년 만에 정상에 올려 22~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