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모든 자원 총동원해 더 큰 피해 막아야"
2023-07-16 12:51
15일 밤 8시까지 약 392mm의 누적 강수량
연일 이어지고 있는 비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시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이 호우 피해 최일선에 서서 추가 사고 예방책 및 대응책 주문에 나서고 있다.
백 시장은 14일 새벽부터 논산대교, 강경 둔치를 비롯해 지역 곳곳의 하천변 범람 위험지역을 찾아가 배수 및 주변 통제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16일 새벽 성동면 원봉리 유실 제방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를 지휘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대피소로의 이동을 마쳤으며, 논산시는 경찰ㆍ소방 당국 ㆍ군 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어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비 소식이 들어 있는 만큼 기민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사실을 명확히 조사하고 상황별 복구, 수습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지역별 이재민 대피소에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복구현황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관내 30개 시설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로 지원 식품ㆍ물품을 보내며 호우 피해 구호에 함께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