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신속추진 위해 '동분서주'

2024-10-23 11:01
"국가적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고려해야"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중앙투자심사 통과 '총력'

백성현논산시장,행안부방문 (백성현 논산시장(왼쪽)과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사진=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자 지역 소멸위기 극복의 해결책이 될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지난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난 백성현 시장은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불러올 경제적 가치와 파급력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과거 지지부진했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민선 8기 이후 급물살을 타며 속도를 내고 있다. 수없이 중앙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알리려 노력한 결과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을 앞당겨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며 “최근에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산하기관 및 기업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74만 평 정도 일반 국방산업단지 조성이 논의 중이다. 그렇게 되면 논산은 100만 평 규모의 국방산업단지를 보유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적 사업”이라며 “신속한 공사 착공과 기업 입주시기 단축 등을 통해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가 국방의 중심으로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정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에 깊이 공감하면서, 중앙투자심사에 반영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연말에 예정된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LH 공공지원금 지급, 하반기 조성공사 착공, 2027년 부분 준공을 통한 기업 입주시기 단축, 2029년 산업단지 준공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딸기 수확[사진=논산시]


논산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첫 딸기 수확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사로잡은 논산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논산시는 지난 주말 논산시 광석면 한 농가에서 올해 첫 딸기를 수확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보다 평균 15일 정도 수확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최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에 의해 현장 투입된 조기화아 분화기술 보급 및 시설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딸기생산 출하량이 증가되고, 당도와 맛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논산은 전국 전체 딸기재배 면적인 5,745ha중 1,023ha(17.8%점유)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로 손꼽히며, 딸기의 고장이라는 별명이 따라붙는 지역이다.
 
논산에서 개발된 설향 품종과 최근에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킹스베리, 비타베리, 홍희 등 신품종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기상이변(폭염, 폭우 등)으로 과거에 비해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이 1달가량 길어져 딸기재배 난이도가 높아지고,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딸기 조기 화아분화 기술’,‘논산딸기 조기출하 연구회 육성’ 및 ‘딸기 분야 신기술 투입 및 기반시설’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딸기의 품질뿐만 아니라 농약잔류자체분석, 친환경재배 확충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정성을 높여 뛰어난 맛은 물론 신뢰도가 보장된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를 선보여 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