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사업… 美FDA 임상2상 승인 지원
2023-07-14 15:46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 지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사업을 통하여 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미국 FDA 임상2상 승인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의 실마리가 될 합성 및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발굴 및 IND 신청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브이에스팜텍의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였고, 특허 컨설팅, 기술이전 지원 등 포괄적 비 R&D 연구 공백을 지원했다.
방사선 민감제 후보물질 VS-101은 방사선 치료 때 병용 투약하여 방사선 치료 때의 항암 증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약물로써, 현재 국내에서 3개 기관(중앙대학교 본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MTD(Maximum Tolerated Dose; 최대 내성 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동시에 美 FDA로부터 CRT(Chemoradiation Therapy)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VS-101’의 병용 투여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 진행 승인을 획득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산학연병 신약개발 기관의 미충족 R&D 분야 뿐만 아니라,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사업과 같은 비 R&D 분야에서도 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 개발 분야에 공헌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