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 집 아들이길래" 6호선 남의 토사물 치운 청년...누리꾼 '훈훈'
2023-07-12 09:33
서울 지하철 6호선에서 다른 사람의 토사물을 직접 치운 청년을 목격한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한 시민 A씨는 늦은 밤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 해당 청년을 목격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연과 영상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일산 주엽역에서 일이 있어 늦게 지하철 타고 오는데 연신내역 6호선을 갈아탔는데 의자에 오물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 남학생이 나타나서 자기가 토한 것도 아닌데 열심히 닦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그래서 제가 물티슈로 손을 닦으라고 줬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앉아 합정역까지 온 남학생이 참으로 아름다워서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오물을 깨끗이 닦은 아름다운 청년의 뒷모습. 왠지 이 청년의 앞날은 반짝반짝 빛이 날 것 같다"며 말을 마쳤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구네 집 아들래미인지 정말 예쁘다", "저 청년은 뭘 해도 열심히 하겠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청년"이라며 청년을 칭찬했다.
해당 영상은 1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조회수 31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 7일 한 시민 A씨는 늦은 밤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중 해당 청년을 목격했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연과 영상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일산 주엽역에서 일이 있어 늦게 지하철 타고 오는데 연신내역 6호선을 갈아탔는데 의자에 오물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 남학생이 나타나서 자기가 토한 것도 아닌데 열심히 닦는 모습이 감동이었다"며 "그래서 제가 물티슈로 손을 닦으라고 줬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 앉아 합정역까지 온 남학생이 참으로 아름다워서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철에서 오물을 깨끗이 닦은 아름다운 청년의 뒷모습. 왠지 이 청년의 앞날은 반짝반짝 빛이 날 것 같다"며 말을 마쳤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구네 집 아들래미인지 정말 예쁘다", "저 청년은 뭘 해도 열심히 하겠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청년"이라며 청년을 칭찬했다.
해당 영상은 1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조회수 310만회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