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장관 "국민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안전 소통"

2023-07-06 16:56

7월 6일 오후 조승환 해수부장관이 인천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전복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인천종합어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의 안전에 대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수산물 안전을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수산물 유통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해수부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 해소를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 어업인 등 수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우리 바다와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 장관의 인천종합어시장 방문은 수산분야 관계자와 소비자에 직접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조 장관은 인천종합어시장 내 활어, 냉장·냉동, 건어물, 젓갈류 등 판매상점을 일일이 둘러보며,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상인들로부터 우리 수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해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소개하고 수산물 유통 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활어회를 시식했다. 

현장에서 조 장관은 "우리 수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상인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적극 알리며 판매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