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생음료 '옥천 단호박 라떼' 공개...완판 신화 이어갈까

2023-07-04 09:20
오늘부터 전국 150개 카페서 판매 개시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함께 선보인 2023년 여름시즌 상생음료 '옥천 단호박 라떼' [
사진=동반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한정판 ‘상생음료’가 다시 선을 보인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완판 신화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지난 3일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카페조합)과 함께 2023년 여름시즌 상생음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스타벅스 음료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계절 음료를 개발해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올해 상생음료는 옥천 단호박 라떼다. 지난해 한라문경스위티와 리얼 공주 밤라떼에 이은 세 번째 상생음료다. 옥천 단호박 라떼는 옥천 특산물인 단호박을 활용한 여름시즌 상생음료로 오늘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한정판매된다.

판매에 앞서 지난달 29일 상생음료 제조 교육을 진행한 스타벅스는 150개 상생음료 판매 소상공인 카페에 총 6만잔의 옥천 단호박 라떼 원부자재를 공급했다. 동반위는 홍보 배너, 포스터, 팝업카드 등의 홍보 물품을 제공한다.

상생음료 판매처는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상생음료가 국내·외 경기하락,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카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