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1·4차장에 박승환·조상원…김 여사 수사팀 유임
2024-05-29 17:57
1차장 '명품백 의혹' 지휘...4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1차장 검사에 박승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사법연수원 32기), 4차장 검사에 조상원 대구지검 2차장 검사(32기)가 각각 임명됐다.
법무부는 29일 이 같은 고검검사급 검사 51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4차장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다.
김 여사 의혹을 직접 수사하는 부장검사 2명은 유임됐다. 김승호 형사1부장(33기)과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34기)은 모두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