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 부부, '크리스마스 이브' 한남동 관저 성탄예배
2024-12-25 20:08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후 관저에서 서울지역 교회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예배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원래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암교회를 방문해 성탄 예배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비상계엄과 탄핵소추 등을 감안해 관저에서 예배를 했다.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로,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첫 해 성탄절에도 이 교회를 찾아 예배를 했다. 지난해 10월 29일에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 예배를 위해 같은 교회를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