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옥천 단호박" 동반위, 스타벅스 상생음료 판매 소상공인 모집

2023-05-31 09:11
내달 7일까지 동반위·카페조합 홈페이지 통해 지원

 

[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카페조합)과 함께 오는 6월 7일까지 2023년 여름철 상생음료 판매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 스타벅스에서 제조 요리법과 원부자재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공급해 소상공인 판매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상생음료는 옥천 단호박을 활용해 개발한 음료로 여름철 한정으로 선보인다.

앞서 동반위는 스타벅스와 함께 지난해 여름·겨울 시즌 한정으로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한 한라문경스위티와 공주 밤을 활용한 리얼공주밤라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음료는 220개의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판매됐으며 총 11만잔을 완판했다.

올해 여름철 상생음료는 150개 카페에 400잔 내외로 판매돼 총 6만잔의 상생음료 원재료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요리법 교육,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상생음료 참여카페 선정결과는 동반위와 카페조합 간 협의를 통해 6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상생음료는 원부자재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카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