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나흘째 하락 출발

2023-06-22 09:21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3포인트(0.17%) 내린 2578.2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88억원, 기관은 8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8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23%), 기아(-0.95%), 포스코홀딩스(-0.65%),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08%),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0.5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기계(-1.33%), 운수장비(-0.94%), 증권(-0.83%), 의료정밀(-0.77%), 중형주(-0.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0.65%), 통신업(0.2%), 대형주(0.17%), 전기가스업(0.17%), 보험(0.15%)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9포인트(0.49%) 내린 871.5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11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2억원, 개인은 16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2.23%), 에코프로비엠(-1.72%), JYP엔터테인먼트(-0.67%), 카카오게임즈(-0.42%), HLB(-0.32%), 오스템임플란트(-0.11%) 등은 하락했다. 펄어비스(1.38%), 셀트리온제약(0.52%),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엘앤에프(0.20%)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유발한 추가 긴축 경계심리와 나스닥 1%대 급락 등 미국발 부담요인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