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수퍼 테스트베드' 참가자 모집…'예술실험의 장으로'

2023-06-19 14:43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인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 테스트베드'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아트코리아랩' 사업 일환으로 창·제작 실험부터 성과 공유까지 종합 지원한다.

아트코리아랩은 실험 예술과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창출 등 예술 성장 동력을 위한 플랫폼이다. 이는 창·제작부터 △교류·교육 △시연·유통 △사업화까지 예술 활동의 전 단계를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예술에 활용 가능한 기술·소프트웨어 교육부터 프로젝트 기획, 시제품 제작까지 아우른다. 선정된 예술가는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과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오는 11월 성과 공유회를 통해 후속 지원 대상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이머시브 사운드 랩 △XR메타버스 랩 △프로젝션 맵핑 랩 △인터랙티브 키네틱 랩 등 총 4개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교육 △예술실험 △성과공유 단계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테크멘토-기술역량강화 교육 △메타멘토-프로젝트 기획 심화 △퓨처멘토-예술실험·기술구현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문영호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수퍼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이 예술가들의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트코리아랩에서 다양한 예술 실험들이 이뤄져 창·제작 영역 확장까지 이어진 선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