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로 전북 문화·예술·관광 활성화한다

2025-01-01 09:05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글로스터호텔, 업무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기탁식 및 업무협약식에 이경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글로스터호텔 노종호 회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과 글로스터호텔(회장 노종호)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예술·관광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관광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운영하고, 호텔은 기부금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관광 분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글로스터호텔은 2025년에는 1천만 원을 기부하고, 2026년부터는 수익금의 10% 상당을 지역 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와 관광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재단과 지역 기업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노종호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문화·예술·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협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예술·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문화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기업 등 메세나 역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영향평가 전문검토기관으로 한국환경연구원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한국환경연구원(KEI)을 환경영향평가 전문검토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북특별자치도가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한국환경연구원은 환경 연구와 환경영향평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기관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과 체계적인 검토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전문검토기관과 함께 환경영향평가의 분야별 모든 항목을 종합적이고 전문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도는 환경영향평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