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관광취약계층 대상 인천시티투어 사회공헌 활동 확대 추진

2023-06-14 11:22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초청 확대…3년간 8000명 혜택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인천시티투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 투어를 지원하는 나눔관광을 실시했다.

총 526명의 탑승객이 순환형 노선인 바다노선과 인천레트로노선을 통해 을왕리 해수욕장, 차이나타운 등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했다.

올해 인천시티투어는 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여러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시 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 인천 소재 복지관과 협력하는 △장애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작년부터 ‘어르신 일자리 배치사업’을 통해 총 15명의 인천시티투어 어르신 안내원을 양성하는 등 관광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경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상시 요금감면 제도를 통해 총 8038명이 인천시티투어를 이용했으며 배려석 및 휠체어석을 별도 마련하는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의 특장점을 활용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 취약계층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시티투어는 올해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하면서 관광객의 편리한 인천여행을 위해 순환형 노선 대상 평일 50%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자원인 섬을 활용해 교동도, 석모도 테마 노선을 강화하고 강화 루지와 같은 체험 관광지를 개발해 신규 코스에 추가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이주희 실장은 “인천시티투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이용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