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주차장, 새롭게 확 바뀐다

2023-06-09 14:59
시청사 앞 광장주차장 공사 시작…2025년 5월 완공 목표
지하2층 규모 246면 확보 계획…민원인 전용주차구획 운영

세종시 임시 주차장 조감도.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조성한 청사 앞 임시 야외주차장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청사 앞 임시주차장을 폐쇄하고 ‘3생활권 광장주차장(보람동 720)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장주차장은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비 167억48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429.2㎡ 지하 2층 규모, 246면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면 부족에 따른 불편을 호소하면서 주차면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시청 앞 광장부지를 활용, 공원 기능과 주차장 기능을 동시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하주차장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사에 따라 시청사 주변 주차난이 예상되면서 본청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및 통근버스 이용, 업무 출장 시 공용차량 이용 등을 권장해 주차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민원인 방문 시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 431면 중 100면을 민원인 전용주차구획으로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광장주차장 건설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청사 방문 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