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 755명 공개채용

2023-05-14 14:22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시교육청은 10개 직종 교육공무직원 총 755명을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다. 이번 채용 규모는 조리실무사가 505명으로 가장 많으며 △특수교육실무사 87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72명 △교육실무사(통합) 47명 △특수에듀케어강사 22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구 169명 △강동·송파구 130명 △영등포·금천·구로구 76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22~25일 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은 1500자 이내 자유 양식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동기·업무이해도, 사회성·조직적응력, 자기계발 등을 종합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2차 면접시험은 오는 6월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3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9월 1일부터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합격 후 채용 전까지 3일 동안 사전 교육훈련을 받는다. 근로 시작 후 수습 기간 3개월과 평가를 거쳐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공개경쟁채용이 교육서비스 질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