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NBA-NBA키즈, 본격 성장가도 진입

2023-05-12 09:41

[사진=한세엠케이]

패션 브랜드 ‘NBA’가 본격적인 실적 상승가도에 올라 섰다.
 
한세엠케이는 NBA와 NBA키즈가 올 1분기 마감 실적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5%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세엠케이는 2011년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국내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이래 NBA팀 로고와 캐릭터, 이미지 등을 모티브로 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 및 NBA키즈를 전개해 왔다. NBA 라인은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녹여낸 스트리트 룩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NBA는 시즌 제품 출시 강화와 함께 세븐틴의 조슈아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연초에는 베스트셀러 바시티 점퍼에 고객의 피드백과 선호도를 고려한 소재, 핏,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신제품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무신사와 협업한 단독 제품 론칭, 아울렛 제품 출시 등 각 유통 채널별 전용 상품을 선보인 것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NBA키즈 역시 1분기에 매장 수를 33% 이상 늘리는 것과 동시에 활발한 유통망 확보에 나선 결과, 단독 매장 평균 매출과 온라인 매출이 훌쩍 뛰어올랐다. 이 뿐만 아니라 성인 라인에서 히트를 친 바시티 점퍼 아이템을 키즈 라인 내 S/S 시즌 주력 제품으로도 내세워 80% 이상 판매고를 달성했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NBA 고유의 스포티즘 무드를 확산하기 위해 제품 공정부터 디자인, 고객 소통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혁신이 있었다”며 “성인부터 아동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스트리트 캐주얼 트렌드를 리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