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주가 12%↑...이재명 골프 공약 때문?

2022-01-11 09: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세엠케이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한세엠케이는 전일 대비 12.2%(650원) 상승한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세엠케이 시가총액은 75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9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한세엠케이 주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골프 공약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대중골프장은 10년간 2배나 증가했고,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젊은 세대로 이용층도 대폭 확대됐다. 하지만 비싼 이용료와 금지된 유사회원모집 등으로 이용객의 불만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골프 인구 500만 시대에 걸맞게 대중골프장 운영 방식을 건전화하겠다. 대중골프장의 회원제식 운영을 근절, 대중골프장 운영심사제를 도입하고 제대로 운영되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1995년 설립된 한세엠케이는 TBJ, ANDEW, BUCKAROO, NBA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