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순환철도망 구축 추진
2023-05-07 15:07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제적 대응
지역 철도사업 최대한 반영...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철도사업 최대한 반영...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이를 위해 2022년 11월 ‘경상북도 철도망 구축 계획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했으며, 용역은 도지사의 철도 건설 공약 사항 이행과 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반영이 목표다.
이번 용역에서는 기초자료분석, 수요 예측 및 철도망 구축 방안, 사업 추진 타당성 검토, 정책 효과 및 철도 사업 추진 마스터플랜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추진이 미진한 경북선(점촌~영주), 구미산단철도, 중부권동서횡단선, 의성영덕선, 점촌~안동선, 대구권광역철도(경산~청도), 대구~포항 간 광역철도, 경부선 고속화선형개량, 오송~안동 간 고속철도, 경상북도 도시철도 트램 도입 등과 시군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한 추가 노선도 발굴해 건의할 계획이다.
경북도 도시철도 트램 도입을 위해 타당성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경상북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수립용역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의 노선이 반영되면 중부내륙선(이천~문경), 중앙선(도담~영천), 동해선(포항~동해), 서대구~의성선 등 고속철도·일반철도, 광역철도를 상호 연결해 경북·대구 어디서나 철도 이용이 가능한 경북·대구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경북·대구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 산업 육성 및 인재 채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지역 철도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 시켜 경북도 내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