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기업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축하행사 줄이어

2023-05-03 13:45
특별자치도 출범 전 사전붐업 위한 특별행사·특별제품 출시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5월 한달 내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23.6.11.)을 기념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축하 행사가 줄이어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와 이들 기업들은 사전 업무협의를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 전 도 내외 축하 분위기 고조를 위해 특별세일 특별상품 출시 등을 기획했다. 

우선 유통 분야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도내 70여개소에서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세일행사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국내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공동으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도내 13개 전 매장에서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기간(5.18.~24.)동안 특별자치도 축하 세일행사와 동시에 매장 내 특별자치도 홍보 현수막 게첨 홍보영상을 송출 등 도민들이 특별자치도 출범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축하 붐조성에 앞장선다.

가전업계 대표주자인 LG·삼성(LG베스트샵 삼성스토어)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각 사는 도 내 전 매장 내외부에 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출범기념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강원도]

금융업계 선두주자인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며 최종금리 4%대 이상의 적금상품(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적금 신한 플랫폼 적금)을 직접 개발해 도내 전 영업점에서 판매하고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각 매장별 ATM기(현금자동입출금기) 상 홍보문구 송출 및 축하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자체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테라참이슬)와 롯데주류(처음처럼)도 축하 대열에 합류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소주와 맥주를 출시한다. 도민들은 5월 초순부터 시중에서 특별자치도 특별 맥주와 소주를 접할 수 있다. 

위 행사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6.11.)을 앞두고 강원도민들이 좀 더 일상생활에서 특별자치도 출범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강원도와 각 업체들과 협업으로 기획됐다.

박용식 도 특별자치국장은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6.11일이 온 국민이 즐거워하는 축제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출범 전 강원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