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 최고 22도 '포근'…"20도 이상 일교차 주의"

2023-03-28 19:26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반팔을 입은 관광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9일에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평년보다 2~6도 기온이 높겠다. 평년기온은 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12~1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20도, 인천 5도와 15도, 대전 2도와 22도, 광주 5도와 22도, 대구 6도와 21도, 울산 6도와 18도, 부산 9도와 19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20도 이상 벌어지겠다. 강원 내륙과 산지 중심의 중부 지방은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오전 10시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과 광주, 전북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부산과 대구, 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의 대기는 계속 건조해 야외 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충청권과 전남권, 경남 남부 내륙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