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겠다던 승리, 출소 후 지인에 "클럽 가자"

2023-03-22 16:03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사진=연합뉴스]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지난달 9일 만기 출소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승리는 출소 후에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연락해 클럽에 가자고 제안하는 등 여전한 모습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승리가 '잘 지내냐'고 연락을 취해온 일이 있었다"며 "다소 차분해진 목소리긴 했지만, 예전과 변함 없이 밝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승리가 연예인 등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고도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21년 결심공판에서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클럽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왼쪽)와 유혜원 [사진=연합뉴스·샛별당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날 승리의 또 다른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 디스패치는 승리와 모델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최근 방콕 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목격됐다. 이들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로비를 거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원은 승리와 과거 여러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물이다. 디스패치는 승리가 복역하는 동안 유혜원이 이른바 '옥바라지'를 자처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