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소비재 전시회… 건축‧가구와 캠핑‧여행 트렌드 한 눈에

2023-03-13 13:31
대구건축박람회, 대구스마트가구박람회 개최
캠핑&트래블 최신 트렌드 총집합

지난해 개최된 플레이캠핑&트레블 페어에서 캠핑용품을 관람하는 참관객들이다. [사진=대구엑스코]


대구 엑스코에서는 쾌적한 생활공간을 그리는 소비자들과 따뜻한 봄맞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 소비재 전시회로 엑스코 동‧서관 전시장이 채워진다고 13일 밝혔다.
 
금주에는 ‘대구건축박람회(DAHOS 2023)’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스마트가구박람회’가 동관 전시장 전관(1만5024㎡)에서 진행되며, ‘2023 플레이캠핑&트레블 페어’가 서관 1홀(5171㎡)에서 개최되어 스마트해진 건축‧가구 및 캠핑‧여행 분야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제23회 대구건축박람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 4, 5, 6홀에서 개최된다. 대구건축박람회는 엑스코가 개관한 2001년부터 개최된 전시회로, 엑스코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분야 행사이자, 대구‧경북의 건축 관련 기업들이 매년 혁신적 신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써 23년째 지속해서 성장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활을 편리하게, 공간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국내 250여 개 700 부스의 다양한 건축 관련 기업이 참가하여 소비자들이 양질의 자제를 한 자리에서 비교‧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주요 전시 분야는 건축자재, 조경, 공공시설, 조명 및 공구 등 전문 건축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디자인 가구, 가정용품 및 친환경 제품, 내진설계, 전원주택, 스틸하우스, 펜션 등과 같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이동식주택에 대한 비전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건축 산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할 ‘제1회 대구 스마트가구박람회’가 동시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따른 맞춤형 가구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새로운 가구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엑스코 서관 1홀에서는 2023 플레이캠핑&트레블 페어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캠핑카, 캠핑용품, 안전용품, 여행용품, 관광지 등 100개 업체 220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도 15개 시‧군에서 주요 캠핑지와 관광지, 관광 자원을 소개하여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캠핑용품 전문업체인 아우틴라이프, 캠핑소리 등이 참가하여 전시품을 선보인다. 또한, 선착순 경품 이벤트, 구매영수증 이벤트, 현장 SNS 인증 이벤트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구건축박람회와 플레이캠핑&트레블 페어는 각 전시회의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대구건축박람회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플레이캠핑&트레블 페어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본격적인 전시 시즌을 맞이하여 대구 시민들의 편리한 생활공간과 봄맞이 캠핑‧여행을 위해 마련된 소비재 전시회”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재 전시회 유치‧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