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 IB교육 전문가 MOU
2024-04-19 12:46
IB교육 전문가 양성 지원 업무협약
IB교육 전문가 연 150명 양성 지원
IB교육 전문가 연 150명 양성 지원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교육청,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와 ‘IB(국제 바칼로레아)교육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현재 전국 333개의 IB준비·운영학교 중 대구광역시에는 98개의 학교가 IB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고, 이 중 24개 학교가 IB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또한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는 6대 중점 추진과제 중 국제인증교육과정(IB)특구 운영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과제로 IB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4개 기관은 △IB교육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IB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IB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IB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IBEC(IB Educator Certificate) 인증 기관으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IBEC 자격취득 및 준전문가 과정 등 ‘IB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해 연간 150여 명의 IB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공교육의 혁신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를 위해 ‘IB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역량을 키워 IB학교뿐 아니라 지역 학교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 대구가 미래세대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