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영아 대상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무료 실시

2023-03-03 07:43
이제 우리 아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청도군청 전경 [사진= 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는 지방소멸, 인구감소 현상에 적극 대처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수립하고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는 오는 6일부터 생후 2~6개월 영아에게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도입되면서 영아를 둔 가정에는 기쁜 소식이다.
 
예방 접종은 백신 종류에 따라 2개월 간격으로 2~3회 경구투여 하며, 첫 접종의 최소 시작 연령은 생후 6주이고, 마지막 접종 가능 연령은 8개월 0일 즉, 생후 8개월이 되는 첫째 날이다. 따라서 생후 8개월이 되기 전까지는 백신의 마지막 차 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서, “이번 국가 예방 접종 도입으로 부모들의 비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