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북 혁신ㆍ적극행정 경진대회 3관왕 쾌거
2024-10-23 13:32
돌봄 프로젝트, 도시계획 보상처리, 예방접종 지원 우수 사례 인정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2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 최우수상, 적극행정 분야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 시‧군 및 지방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총 5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 안동에서 열린 2차 발표대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22일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혁신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촘촘 '돌봄 프로젝트, 뭉쳐야 산다'는 품앗이 공동육아 지원을 통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소셜다이닝, 부모의 식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마을회관 어르신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 하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보여줘 현장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려상을 수상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지원으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다'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수입 중단에 따른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제조사와 적극 소통하고 입찰을 통한 조달 구매로 단가를 낮추어 백신을 대량 확보(6000개)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함께 원활한 접종을 시행해 군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업무연찬과 철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행복과 편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3관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