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노쇼' 이준석 "잤다가 시간 못 맞춰"…천하람 "이준석 가끔 선 넘어"
2023-02-17 10:50
17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 '노쇼'…李 "선거 강행군 중 늦게 귀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예정됐던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 일정을 어긴 것을 두고 "잤다가 라디오 방송 시간을 못 맞췄다"고 해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기간 강행군 중에 어제 심야 방송 일정을 마치고 늦게 귀가해서 무음 해제를 못하고 잤다가 라디오 방송 시간을 못 맞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지만 전화 연결조차 닿지 않았다. 이에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라디오 인터뷰에 대체 투입됐다.
이 전 대표는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주 월요일 8시 30분에 출연해 오늘 못 전한 내용까지 두 배 밀도로 방송해서 갚겠다"라며 "걱정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중, 삼중 기상장비를 보강하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 대체 투입된 천 후보는 이를 두고 "이 전 대표가 요새 저를 열심히 지원하고 스피커 역할을 해서 고마운데 가끔 선을 넘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했다.
천 후보는 "저랑 동시간대에 라디오 잡는 것이다. 저에게 한번 더 기회가 온 것은 좋은 기회"라며 "오히려 잘된 것 같다. 어제 (이 전 대표가) 더라이브 출연을 늦게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기간 강행군 중에 어제 심야 방송 일정을 마치고 늦게 귀가해서 무음 해제를 못하고 잤다가 라디오 방송 시간을 못 맞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지만 전화 연결조차 닿지 않았다. 이에 천하람 당 대표 후보가 라디오 인터뷰에 대체 투입됐다.
이 전 대표는 "'최경영의 최강시사' 제작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주 월요일 8시 30분에 출연해 오늘 못 전한 내용까지 두 배 밀도로 방송해서 갚겠다"라며 "걱정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이중, 삼중 기상장비를 보강하겠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 대체 투입된 천 후보는 이를 두고 "이 전 대표가 요새 저를 열심히 지원하고 스피커 역할을 해서 고마운데 가끔 선을 넘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했다.
천 후보는 "저랑 동시간대에 라디오 잡는 것이다. 저에게 한번 더 기회가 온 것은 좋은 기회"라며 "오히려 잘된 것 같다. 어제 (이 전 대표가) 더라이브 출연을 늦게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