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기온 4~7도 낮아 '쌀쌀'…강원영동·동해안은 비·눈
2023-02-13 18:24
지난 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막바지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한반도는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다시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산지 5~15cm, 강원 동해안 1~5cm, 충북북부·경북북부·제주도산지에는 1~3cm 눈이 쌓이겠다. 강원영동·경북북부 동해안 5~15mm, 충북북부·전남동부·경북북부(동해안 제외)·경북남부 동해안·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은 내일 낮 사이 그쳤다 늦은 오후부터 강원영동·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다시 내리겠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4~7도 가량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7~3도, 낮 최고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8도로 전망된다.
내일까지 남해동부앞바다·제주도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 역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 밤 동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