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건군절 75주년' 야간 열병식 개최… 신형무기 총동원 예상
2023-02-08 22:27
북한이 8일 저녁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본행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집권 이후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전례를 감안하면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병식에는 2만2000명 이상이 동원돼 역대 최대수준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공개하거나 시험발사하지 않은 신형 무기 등장 가능성도 높다.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열병식에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신형 순항미사일 및 초대형 방사포, 스텔스 무인기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있었던 열병식 예행연습 때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던 만큼 북한은 전략 무기들을 대거 동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이날 오전 1시 김일성광장 상공에 항공기를 띄우는 등 열병식을 진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예행연습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야간 열병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과거에는 오전에 열병식을 진행했지만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2021년 1월 14일 8차 당대회, 같은해 9월 9일 정권 수립 73주년, 2022년 4월 25일 ‘항일 빨치산’ 창건 90주년 등에서 야간 열병식이 진행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본행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집권 이후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전례를 감안하면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병식에는 2만2000명 이상이 동원돼 역대 최대수준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공개하거나 시험발사하지 않은 신형 무기 등장 가능성도 높다.
미국 전문가들은 이번 열병식에서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고 평가되는 신형 순항미사일 및 초대형 방사포, 스텔스 무인기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있었던 열병식 예행연습 때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됐던 만큼 북한은 전략 무기들을 대거 동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이날 오전 1시 김일성광장 상공에 항공기를 띄우는 등 열병식을 진행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예행연습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야간 열병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과거에는 오전에 열병식을 진행했지만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2021년 1월 14일 8차 당대회, 같은해 9월 9일 정권 수립 73주년, 2022년 4월 25일 ‘항일 빨치산’ 창건 90주년 등에서 야간 열병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