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인니, 당기순익 87억원 기록… 전년대비 700% 급증
2023-02-08 21:17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이하 IBK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040억 루피아(약 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700% 증가한 규모다.
IBK 인도네시아는 8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IBK 인도네시아는 2019년 2490억 루피아(약208억원), 2020년 1770억 루피아(약 1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 흑자전환 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총자산은 18조3680억 루피아(약 1조5400억 원)로 1년 전보다 28.5%, 핵심 자본은 4조1210억 루피아(약 3450억 원)로 42% 증가했다.
총자산은 2019년 대비 3배, 대출금과 예금도 약 2배 증가했다. 지난해 대출과 예금 모두 30% 이상 늘어났고 외환 실적도 2배 넘게 확대됐다.
IBK 인도네시아는 성장세를 이어가 2030년까지 총자산 50조 루피아(약 4조2000억원)와 당기순이익 1조 루피아(약 837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