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 기업… '혁신 의료기기' 지정 도와

2023-01-20 21:59
기업 2곳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이에 지원받은 기업 2곳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회사인 웰트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회사인 에이아이트릭스의 제품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이번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시범 보급 및 임상 실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2개 컨소시움이 참여하고 있다.
 
처음 기업 웰트는 ‘WELT-I’라는 환자의 불면증 치료를 위해 작성한 수면일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취침 시간과 수면 제한 등을 제시하는 소프트웨어로 기술력을 입증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5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었으며, ‘WELT-I’은 AI·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통합심사를 통해 평가받은 혁신 의료기기이다.
 
두 번째 혁신 의료기기 제품으로 지정된 에이아이트릭스의 ‘AITRICS-VC(바이탈케어)’는 환자 상태악화 예측을 통해 급성 패혈증이나 심정지 등의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기술력을 입증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27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
 
또한 오는 KOAMEX 2023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 2023년 6월 30일~7월 2일)에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 사업 특별관을 설치하여 수행 중인 12개 컨소시엄의 홍보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케이메디허브의 우수인력 및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