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노인 공공일자리 확대…4653개 창출

2023-01-18 11:28
'주광덕 시장 공약…공익 활동형 등에 169억원 투입'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사업[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올해 노인 공공 일자리를 4653개 창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056개보다 579개(14.2%) 늘어난 수치다.

시는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의 복지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공익 활동형에 3334개, 사회 서비스형 635개, 시장형 510개, 취업 알선형 156개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22억8000만원 많은 1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원활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5곳을 지정하고, 전담 인력 34명도 지원한다.

시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사업을 노인 일자리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지원한다.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어린이 등하교를 돕는 안심 등하교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 동화 구연 강사를 양성해 보육 시설 등에 파견하고, 퇴직 미용사를 모집해 실버 미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