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포항 기업의 혁신 기술력, 세계 무대서도 인정
2023-01-09 16:12
지역 기업 30개 사,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 참가
그래핀스퀘어, 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 등 'CES 혁신상' 수상
이강덕 포항시장, CES 현장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만나 지역 현안 건의
그래핀스퀘어, 원소프트다임, 망고슬래브 등 'CES 혁신상' 수상
이강덕 포항시장, CES 현장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만나 지역 현안 건의
포항시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헬스, 인공지능(AI), 첨단신소재 등 미래혁신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CES 최고 영예인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 ‘CES 2023’은 차세대 산업 동향 파악 등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첨단 제품과 미래 기술을 뽐내는 혁신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전 세계 2500여개 사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삼성, LG, SK 등 주요 대기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조성된 ‘포항관’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 30개 사의 부스가 연일 호황을 이루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지역 대표 벤처기업으로 손꼽히며,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상용화와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그래핀스퀘어(대표 홍병희)와 휴대용 체성분·생체정보 측정 스마트 기기를 선보인 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 열 제어 시스템 등 미세 발열 기술 기반의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출품한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 3곳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어지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향후 세계 무대에서의 성공적인 입지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새 정부 120대 과제로 선정된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과 관련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기업 인프라와 향후 추진 전략 등을 적극 어필하는 한편, 태풍 피해 조기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