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스타트업 270개사에 3년간 3440억원 투입한다
2023-01-09 12:00
중기부,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 공고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10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정부가 초격차 분야 신규 스타트업 270개사에 3년간 344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분야 신규 스타트업 270개사를 선정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3년간 3440억원을 투자, 사업화 및 연구기발(R&D) 자금을 지원하는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10일 공고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10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선정해 향후 5년간 민관 합동으로 2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 공고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첫 번째 절차다.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 사업화와 R&D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지원대상은 업력 10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20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사업, 딥테크(첨단기술) 팁스(TIPS) 사업 등 2개로 구성됐다. 각각 150개사, 1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신산업스타트업이 사업화 900억원, R&D 140억원 등 1040억원이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 수요에 따라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지원 받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