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금융증권대상] 삼성자산운용, KODEX 압도적 1위… 펀드운용부문 대상

2022-12-21 17:00

삼성자산운용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펀드운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자산운용이 앞선 금융기법과 효율적인 자산운용으로 펀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펀드운용부문 대상(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 운용 부문 강점을 바탕으로 ETF, TDF, OCIO(외부위탁운용) 등 한국 시장에 없던 금융상품과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개인 및 기관투자자 자산 증식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모바일 직판서비스와 펀드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업계 처음으로 관리자산 100조원 시대를 연 명문 자산운용사다. 2015년에는 200조원을 달성했다. 12월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285조원으로 대한민국 자산운용업계 맏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ETF 브랜드인 'KODEX' 순자산 규모는 약 34조2000억원으로 국내 ETF 시장 1위다.

1위 비결은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 등 KODEX만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운용 노하우다. KODEX는 2002년에 국내 최초로 상장된 ETF다. 2002년 코스피200 ETF 상장 이후로 2007년 국내 최초 해외 ETF 상장, 2009년 국내 최초 채권 ETF 상장 등 국내 최초 타이틀을 셀 수 없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또 초과 수익의 원천을 분석해 팩터 기반의 스마트베타 ETF를 출시하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 롱쇼트 ETF 상장과 주식형 액티브 ETF를 상장 하는 등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OCIO 시장에서도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2019년 민간 OCIO 최초인 서울대발전기금 주간운용사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이화여대, 성균관대, 연세대 자금 운용을 맡았다. 2021년에는 1조5000억원 규모인 예금보험공사 선임 주간운용사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