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금융증권대상] 삼성자산운용, 국내 TDF 열풍 주역으로 꼽혀…업계 최상위권 유지
2023-12-27 14:00
최우수상 수상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TDF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히며 2023년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최우수상(증권부문)을 수상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관리자산 300조가 넘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로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운용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장지수펀드(ETF), 타깃데이트펀드(TDF), 외부위탁운용(OCIO) 등 한국시장에 없던 금융상품과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개인 및 기관투자자 자산증식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6년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연금상품 대표 금융사인 캐피탈 그룹과 손잡고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삼성 한국형TDF’를 출시했다. TDF란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로 정하고, 은퇴 이후 노년기까지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해주는 연금 특화 상품을 말한다.
‘삼성 한국형TDF’는 한국인의 생활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펀드 운용에 치밀하게 적용하는 생애주기 펀드를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성과가 알려지면서 업계에 관련 상품이 잇따랐으며 연금에서 소외되었던 생애주기를 적용한 펀드인 TDF는 대표적인 연금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삼성 한국형 TDF는 출시 이후 꾸준히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다. 수탁고는 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최근 3년 기준 수익률은 25.04%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금상품 목적에 맞게 체계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 한국형TDF’는 미국, 유럽, 아시아, 이머징 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관리자산 300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로 자리잡았다.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운용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TDF 외에도 ETF, OCIO 등 한국시장에 없던 금융상품과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개인 및 기관투자자 자산증식에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는다. 2011년 국내 운용업계 처음으로 관리자산 100조 원 시대를 연 이후 2015년 200조 원, 2021년 300조 원을 달성했고 현재는 약 321조원 규모로 업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