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영대표팀, 쇼트코스 계영 800m서 또 한국 신기록···황선우도 아시아 신기록 달성
2022-12-16 21:37
황선우(19·강원도청)를 앞세운 수영대표팀이 쇼트코스(25m) 남자 계영 800m 한국기록을 연거푸 새로 쓰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쇼트코스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국 수영대표팀은 16일 오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 김우민(21·강원도청), 이호준(21·대구광역시청), 양재훈(24·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6분49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결승에서 첫 번째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1분40초99의 한국 및 아시아 신기록으로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가장 먼저 마쳤다. 종전 쇼트코스 자유형 200m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이 2016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1분41초03이었다.
황선우에 이어 김우민이 1분42초03, 이호준이 1분42초92, 양재훈이 1분43초73의 구간 기록을 기록했다.
다만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 획득은 실패했다. 3위 이탈리아(6분49초63)와 우리나라의 차이는 불과 0.04초였다. 미국이 6분44초12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호주가 6분46초54로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롱코스(50m)와 쇼트코스를 통틀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최고 성적을 일궜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6위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계영 800m에 앞서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양재훈은 21초54로 황선우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을 0.18초 앞당겼다. 다만 한국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전체 공동 32위에 머물러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쇼트코스 자유형 200m 한국 기록 및 아시아 기록도 갈아치웠다.
한국 수영대표팀은 16일 오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 김우민(21·강원도청), 이호준(21·대구광역시청), 양재훈(24·강원도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6분49초67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결승에서 첫 번째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1분40초99의 한국 및 아시아 신기록으로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가장 먼저 마쳤다. 종전 쇼트코스 자유형 200m 아시아 기록은 박태환이 2016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1분41초03이었다.
황선우에 이어 김우민이 1분42초03, 이호준이 1분42초92, 양재훈이 1분43초73의 구간 기록을 기록했다.
다만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 획득은 실패했다. 3위 이탈리아(6분49초63)와 우리나라의 차이는 불과 0.04초였다. 미국이 6분44초12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호주가 6분46초54로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시상대에 서지는 못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롱코스(50m)와 쇼트코스를 통틀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사상 최고 성적을 일궜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6위가 그동안 우리나라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이날 오전 계영 800m에 앞서 남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양재훈은 21초54로 황선우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한국 기록을 0.18초 앞당겼다. 다만 한국 신기록을 세웠음에도 전체 공동 32위에 머물러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