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공세 속 '위믹스' 소명 최선 다하는 위메이드…파트너사 지지도 확보
2022-12-04 15:15
2일 열린 가처분신청 심리서 닥사 측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논리적 허점 파고들어
업비트의 잇따른 공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최선 다해 소명할 것"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라…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도 지속 전념
업비트의 잇따른 공세에도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최선 다해 소명할 것"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지지 선언도 잇따라…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도 지속 전념
위메이드가 오는 7일로 예정된 위믹스 거래지원 중단(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 결정을 앞두고 전사적 차원에서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닥사·DAXA) 측에서 위믹스 상장폐지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하자 위메이드 역시 흔들리지 않고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재판에서는 위믹스의 유통량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발행 재단인 위믹스 측의 자료에 따르면, 그간 업비트는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위믹스의 유통량을 '폴스(FALSE)'로 판정하다가, 위믹스 측의 최종 유통량 소명에 대해 '트루(TRUE)'라는 결론을 내렸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로 닥사의 구성원 중 한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닥사 측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린 점에 대해 위믹스 측은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위믹스 측은 닥사의 요구에 따라 위믹스의 유통량과 관련해 16차례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위믹스 측에 따르면 거래지원 종료 공지가 뜬 당일인 지난달 24일에도 업비트에 자료를 냈고, 이에 대해 닥사에서 'TRUE'라고 판명했음에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위믹스 관계자는 "제출된 자료의 오류가 최종적으로 'TRUE'로 판명됐음에도, 아직도 오류라고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의 시스템을 불신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닥사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원인과 답변은 받지 못했다는 것이 위믹스 측의 설명이다.
위믹스 측은 이와 함께 지난 3일 업비트의 입장문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위믹스 측은 "위믹스 팀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동조해 하나하나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의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2일 위믹스의 상장 폐지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위메이드의 5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잇따라 지지선언을 하며 힘을 실었다.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 △크립토 펀드 '올드 패션 리서치(OFR) 그룹' △글로벌 크립토 펀드 'NGC 벤처스'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아프리카 P2E 길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마그나(MVM)' 등이다.
이들은 "위메이드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며,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통일된 비전은 여전하다", "위믹스가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와 우리의 파트너십은 굳건하다. 향후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란다" 등의 입장을 밝히며 위메이드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그간 위메이드가 블록체인·P2E 게임(돈 버는 게임) 생태계 확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기에 파트너사들도 위믹스가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처음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 위메이드는 이후 2020년 '미르4' 글로벌의 성공을 토대로 P2E 게임 시장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들어서도 위메이드는 새로운 자체 개발 메인넷인 '위믹스 3.0'을 론칭하고, P2E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입점하는 게임을 내년 1분기까지 100개로 늘리겠다고 공언하는 등 자체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코인 발행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것을 넘어 위믹스를 축으로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재판에서는 위믹스의 유통량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발행 재단인 위믹스 측의 자료에 따르면, 그간 업비트는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위믹스의 유통량을 '폴스(FALSE)'로 판정하다가, 위믹스 측의 최종 유통량 소명에 대해 '트루(TRUE)'라는 결론을 내렸다. 업비트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로 닥사의 구성원 중 한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닥사 측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린 점에 대해 위믹스 측은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위믹스 측은 닥사의 요구에 따라 위믹스의 유통량과 관련해 16차례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위믹스 측에 따르면 거래지원 종료 공지가 뜬 당일인 지난달 24일에도 업비트에 자료를 냈고, 이에 대해 닥사에서 'TRUE'라고 판명했음에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것이다.
위믹스 관계자는 "제출된 자료의 오류가 최종적으로 'TRUE'로 판명됐음에도, 아직도 오류라고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의 시스템을 불신한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직 닥사에서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원인과 답변은 받지 못했다는 것이 위믹스 측의 설명이다.
위믹스 측은 이와 함께 지난 3일 업비트의 입장문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위믹스 측은 "위믹스 팀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동조해 하나하나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의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위메이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2일 위믹스의 상장 폐지가 정당하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위메이드의 5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잇따라 지지선언을 하며 힘을 실었다.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 △크립토 펀드 '올드 패션 리서치(OFR) 그룹' △글로벌 크립토 펀드 'NGC 벤처스'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아프리카 P2E 길드 프로젝트 '메타버스 마그나(MVM)' 등이다.
이들은 "위메이드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며,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통일된 비전은 여전하다", "위믹스가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와 우리의 파트너십은 굳건하다. 향후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 사태가 수습되기를 바란다" 등의 입장을 밝히며 위메이드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그간 위메이드가 블록체인·P2E 게임(돈 버는 게임) 생태계 확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했기에 파트너사들도 위믹스가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처음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한 위메이드는 이후 2020년 '미르4' 글로벌의 성공을 토대로 P2E 게임 시장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들어서도 위메이드는 새로운 자체 개발 메인넷인 '위믹스 3.0'을 론칭하고, P2E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입점하는 게임을 내년 1분기까지 100개로 늘리겠다고 공언하는 등 자체 생태계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코인 발행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것을 넘어 위믹스를 축으로 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