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소프트뱅크 주가 13% 이상 급락
2022-11-14 14:13
13일 일본 증시에서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가 13% 넘게 하락하며 2년 반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소프트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966엔(13.89%) 하락한 598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하락은 비전펀드 투자 부문이 3분기 연속 큰 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사주 매입 기대에 급격히 주가가 오른 뒤 조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상당한 양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그 영향으로 주가가 10월 이후 40% 넘게 폭등했다.
SBI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모리유키 신지는 "또 다른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다양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고 현재 조정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 약세에 대한 우려가 하이테크 기업의 성장에 크게 의존하는 소프트뱅크의 주가를 짓누르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봤다. 타치바나증권 리서치의 가마다 시게토시는 "세계 경제 둔화 속에 IT(정보 기술) 기업의 전망이 어둡다"고 말했다.
비전펀드는 9월 30일까지 지난 3개월 동안 1조3800억엔에 달하는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그룹 홀딩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한 영향으로 3분기 만에 첫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소프트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966엔(13.89%) 하락한 598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하락은 비전펀드 투자 부문이 3분기 연속 큰 손실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자사주 매입 기대에 급격히 주가가 오른 뒤 조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0월 상당한 양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그 영향으로 주가가 10월 이후 40% 넘게 폭등했다.
SBI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모리유키 신지는 "또 다른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다양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고 현재 조정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술주 약세에 대한 우려가 하이테크 기업의 성장에 크게 의존하는 소프트뱅크의 주가를 짓누르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봤다. 타치바나증권 리서치의 가마다 시게토시는 "세계 경제 둔화 속에 IT(정보 기술) 기업의 전망이 어둡다"고 말했다.
비전펀드는 9월 30일까지 지난 3개월 동안 1조3800억엔에 달하는 투자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그룹 홀딩스의 지분 일부를 매각한 영향으로 3분기 만에 첫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