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온라인 식품 경쟁력 강화 위한 투자···단기적으로는 부정적 [한국투자증권]
2022-11-02 09:36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온라인 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결정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중립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은 모두 유지했다.
2일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리오프닝으로 오프라인이 반등하는 시기"라며 "오프라인 반등 시점에 투자로 인해 온라인 적자를 줄이지 못하는 점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전날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카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11월부터 203년 12월까지 약 8년 간 9500억원이 투입된다.
그는 "2023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은 8.8%, 식품 시장은 14.5%를 예상한다"며 "롯데쇼핑의 낮은 온라인 점유율(1~2% 추정)을 고려했을 때, 공격적인 투자는 단기적으로 온라인 적자를 키우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