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ESG] 음악부터 메타버스까지···"산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라"

2022-10-20 16:03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루비홀에서 ‘글로벌미래브랜드 ESG 최고경영자과정(BESG)’의 일곱 번째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브랜드협회]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미래브랜드 ESG 최고경영자과정(BESG)’의 일곱 번째 강연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층 루비홀에서 열렸다.
 
BESG는 기업의 브랜드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최고경영자과정이다. 지난 9월 1기 과정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강의가 제공된다.
 
이날 열린 일곱 번째 강의에서는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와 신성길 음악문화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각각 메타버스 산업과 음악문화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안 대표는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에서 얻고자 하는 재미있는 비밀들’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안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규모는 2020년 957억원에서 2030년 1억5429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하는 플랫폼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버스 이용사례로 △정치 △행정 △기업운영 △공연 △행사 △마케팅홍보 △부동산 건설 등을 소개했다. 또 메타버스를 헬스케어와 연계해 △질환 진단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보조 △심리 치료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에 이어 연사로 나선 신 강사는 ‘음악향연 속에서 나의 브랜드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음악을 원천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음악문화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강사는 “음악문화 산업은 음악이라는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대규모 투자 설비가 진입장벽인 다른 업종에 비해 시장 활성화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품의 기능만으로는 수요자를 감동시킬 수 없다. 예술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음악은 고객의 감성요소를 자극해 구매심리를 촉진시킬 수 있는 주효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 BESG 8주차 강의는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박희준 연세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뉴노멀 시대, 플랫폼 브랜드기업의 경영전략’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