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북 알린다"…제16회 전북향토음식문화대전 개최

2022-10-19 17:12
이달 20~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일원서 열려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맛의 고장인 전북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16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전주 월드컵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식문화대전에서는 △향토음식 전시·체험관 운영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건강밥상 클래스 △향토음식 조리경연대회 △온라인 메타버스 전북음식문화대전관 구축·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향토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24일까지 14개 시·군 대표 향토음식 모형을 전시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행사장에서는 메타버스를 구축한 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메타버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향토음식 전시·체험 뿐 아니라 아트스텝스 앱을 통한 온라인 메타버스 전시관으로 조리경연대회 라이브 방송, 향토음식 전시·체험관 등 음식문화대전의 주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21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열리는 조리경연대회는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학생) 부문에서 40여팀이 참가해 전북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밥상 위에 오르는 전라북도’라는 주제의 향토음식 발전을 위한 포럼과 ‘전북약선음식 9첩반상’을 시연하는 고메쇼, 4개월에 걸친 향토음식 건강밥상 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행사 내용으로 전북음식문화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열린 2021 전북향토음식문화대전. [사진=전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