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C 서울 총회 개막…올림픽·선거 등 현안 다뤄
2022-10-19 12:03
26차 총회…윤 대통령 국제 스포츠 무대 데뷔
이날 총회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종목별 국제연맹 회장, 178개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북한과 과테말라 NOC 대표는 불참했고, 영국·우크라이나·라트비아 등 17개 국가는 온라인 회의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 파리 여름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2024년 강원겨울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한다.
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세계도핑방지기구(WADA) 등과 국제 스포츠 현안 논의, ANOC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선거 등을 진행한다. 선출된 회장은 4년간 ANOC를 이끈다.
윤 대통령은 "ANOC가 1986년(5차), 2006년(15차)에 이어 서울에서 3번째로 열리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에 앞장선 IOC, 국제 경기연맹과 ANOC, NOC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