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노벨화학상'에 캐롤린 베르토지·모르텐 멜달·배리 샤플리스
2022-10-05 19:17
올해 노벨 화학상은 생체직교화학 분야 과학자인 캐롤린 베르토지와 모르텐 멜달, 배리 샤플리스 등 3명에게 돌아갔다.
5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202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캐롤린 베르토지(Carolyn R. Bertozzi·스탠퍼드대), 덴마크의 모르텐 멜달(Morten Meldal·코펜하겐대), 미국의 배리 샤플리스(Barry Sharpless·스크립스 연구소) 등 3명의 학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 주제는 '생체직교 클린화학'이다. 생체직교는 생리학적 환경에서 살아있는 유기체나 세포 분자를 손상시키지 않고 투입한 물질만 반응시켜 변형하는 기술이다.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 스웨덴 코로나(약 12억 58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한 부문에 여러 명의 수상자가 나올 경우 나눠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