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안 처리 시스템 도입 전망
2022-09-26 11:19
내달 20일까지 시범 운영 후 21일부터 정식 운영
세종시의회가 조례안 등 의안과 각종 발언을 신청하고 심사하는 '의안 처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될 전망이다.
앞서, 시의회는 전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본회의장에서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의안처리 시스템 구축은 최근 3년간 의원발의 조례안 건수가 2019년 118건, 2020년 99건, 2021년 177건으로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대다수 안건을 수기로 처리하거나 각 의원의 연서를 종이에 서명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자는데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이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의안 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